체력은 우리가 살아가며 활동하는 데 필요한 신체적 능력을 말하며, 건강 문제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고, 신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발휘된다. 고전적으로 체력은 기후의 변화에 적응하고 병균의 침입에 저항하는 데 필요한 바위 체력과 활동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행동 체력으로 분류되고 있다. 최근에는 규칙적인 운동 및 건강과 관련지어 건강관련 체력(health-related physical fitness)과 운동관련 체력(motor-related physical fitness)으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는데, 건강관련 체력은 신체조석(body compositon), 심폐기능(cardiovascular fitness), 유연성(flexibility), 근지구력(muscular endurance), 그리고 근력(strength) 등 5개의 요소로 구성된다. 운동기술관련 체력은 민첩성(agility), 평형성(balance), 협응력(coordinatin), 순발력(power), 반응시간(reaction time), 그리고 스피드(speed)등 6개의 요소로 구분한다.
1. 방위 체력
방위 체력이란 바이러스, 세균 등 병균의 침입과 같은 생물적 자극에 저항하는 힘, 또는 기후, 기압, 화학적 성분 등의 물리적 자극, 피로, 갈증, 불안 등의 생리적 자극, 긴장, 불안, 고뇌 등의 정신적 자극에 견디는 힘을 말한다. 이러한 방위 체력은 행동 체력이 발달하면서 호흡 · 순한 · 근육 및 신경계의 기능이 향상되어 강해지기 때문에 행동 체력의 운동을 통하여 증진 시킬 수 있다.
2. 건강관련체력과 운동 기술 관련 체력
건강관련체력의 5가지 요소는 다음과 같다.
신체 조성(body composition)은 어떤 조직이나 기관 및 분자나 원소 등이 인체를 어떻게 구성하고 있는가를 정량적으로 밝히거나 상대적인 비율을 구하는 것으로써 유전, 연령, 생활 습관, 신체활동 정도 등 다양한 요인으로부터 영향을 받는다.
신체 조성을 평가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수중 체중 측정법(hydrostatic weighing), 피부 두겹 법(skin fold technique), 생체전
기저항 측정법(bio electric impedance analysis, BIA), 전산 단층조영술(computerized tomography, CT),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dual-energy X-ray absorptiometry, DEXA), 핵자기 영상 공명법(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등이 있다.
심폐기능(cardiovascular function)은 유산소 운동능력을 의미한다. 근육에 필요한 산소를 운반해 주는 심장, 혈관 혈액 등의 순환 기능과 폐, 기관지 등의 호흡능력으로 그 사람이 1분간 최대로 섭취할 수 있는 산소의 양, 즉 최대산소섭취량으로 평가하며, 측정 방법은 하버드 스텝, 에도 바이크, 오래달리기 등이 있다.
유연성(flexibility)은 정적, 동적 상태에서 관절의 가동 범위나 근육이나 관절 주변 조직 인대, 힘줄 등의 신장 능력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정확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일으키는 능력을 말한다. 이러한 유연성의 중요한 역할은 유연성 운동을 통해 운동의 효율성 증진과 상해를 예방하는 데 있다. 유연성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서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 앉아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 엎드려 윗몸 뒤로 젖히기 등을 이용한다.
근력(strength)은 근육이 발휘하는 힘이라 할 수 있으며, 근력은 수축하는 근섬유의 수, 근육의 크기, 근육을 연결하는 조직의 특성, 근육이 선전된 정도 등에 따라 결정된다. 근섬유 내부의 수축 인자들이 장력을 발생시키면 이 힘이 외부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결합조직에 전해지고 그 조직들이 힘을 외부로 전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근력의 크기는 근육의 횡단면을 비례한다. 즉, 근력은 근수축에 의해 발휘되는 힘을 의미한다. 근력을 평가하기 위한 방법으로 악력, 배근력 등을 이용한다.
근지구력(muscular endurance)은 오랜 기간 동안 최대한의 힘을 발휘하는 근육 또는 근육군의 능력이다. 근육이 얼마나 운동을 오래 계속할 수 있는가 하는 능력을 의회마다. 근력이 근수축에 의해 발휘되는 힘이라면, 근지구력은 구수 축의 지속시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근력과의 특성이 다르다. 근지구력을 평가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등을 이용한다.
운동 기술 관련 체력의 6가지 요소는 다음과 같다.
민첩성(agility)은 운동의 방향을 신속히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농구선수는 직선적인 단거리 달리기보다는 감속과 빠르게 방향을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균형을 잃지 않고 재빠르고 정확하게 방향과 속도를 바꾸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왕복달리기, 지그재그 달리기, 사이드 스텝 등으로 훈련해야 한다.
평형성(balance)은 운동 시 신체의 균형 및 안정된 자세를 유지하는 능력으로 평균대 운동 등과 같은 체조 활동에 효과적인 체력 요소로써, 측정 방법으로는 눈감고 한 발로 서 있기, 평균대 위에서 제자리 돌기 등이 있다.
협응력(coordination)은 신체의 움직임을 얼마나 매끄럽고 정확하게 하는가에 대한 신체 각 분절의 조화를 말한다. 즉, 협응력은 몸 전체를 신속하고 능률적으로 조정하고 통제할 수 있는 능력, 두 가지 이상의 감각기관이 협조하여 지각 능력과 인지능력을 한꺼번에 높이는 것을 말한다. 협응력은 2개 이상의 신체 부위의 조화를 목표로 하며 주로 도구를 많이 사용하여 활동하기 때문에 특히 유아의 동기나 흥미의 측면에서 볼 때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활동들이 포함된다. 측정 방법으로는 깨끗한 앤 자크 등이 있다.
순발력(power)은 던지기, 높이뛰기, 멀리뛰기, 단거리달리기 등 한정된 시간 내가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순발력을 평가하는 방법으로는 위로 높이뛰기를 통해 순간적으로 발휘되는 폭발적인 근력과 속도의 최대 파워를 평가하는 것이 있다.
반응시간(reaction time)은 인체에 어떠한 자극(빛 때 눈 또는 귀로 자극을 감지하여 중추신경을 통하여 인체의 근육이 수축하여 동작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까지의 시간을 의미하며, 반응 중에는 단순반응과 선택반응이 있다. 전신반응은 단순반응에 속하는데, 단순반응은 어떤 주어진 자극에 따라서 한 가지의 단순한 동작으로 반응하는 것을 말하며, 전신반응은 빛, 소리 등 어떠한 자극이 주어진 시점부터 양발이 전신반응 측정계측기의 발판으로부터 떨어질 때까지의 시간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스피드(speed)는 힘을 빠르게 적용하는 능력으로 민첩성, 폭발성 등에 의해 결정된다. 스피드는 운동에 있어서 필요한 체력 관련 요소 중의 하나이며 스피드 기술이나 플라이 오 메트릭(plyometric) 등과 같은 폭발적 파워 훈련을 통해 향상된다. 이들 훈련 형태는 스피드에 대한 순간적인 에너지 방출의 중요한 요인인 강한 탄성 작용과 신전반사 촉진을 요구한다.
또한 체력을 기초 체력과 전문 체력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는데, 기초 체력은 경기적인 기능의 기초가 되는 근력, 지구력, 순발력, 민첩성, 평형성, 협응력 등으로 구분한다. 기초 체력이 중요한 이유는 경기 기술의 수준과 체력이 비례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우수한 기술을 습득했다 하더라도 경기에서 요구되는 기초 체력이 약하면 불리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요인이 되는 것이다.
전문 체력은 각 스포츠 종목의 특수성을 고려한 체력 요소를 의미하며, 전문 체력은 기초 체력으로부터 완전히 분리될 수가 없다.